LK보험중개, 글로벌 보험사 취리히보험과 위험관리 분야 파트너십 체결

LK보험중개가 23일 전 세계 최대 글로벌 보험사 중 한 곳인 취리히보험 그룹(Zurich Insurance Group)과 위험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LK보험중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관리 서비스(Risk Engineering Services) 분야에서 국내 중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취리히보험 그룹과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됐다.

LK보험중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취리히보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위험관리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기업 고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험관리 서비스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잠재적인 리스크를 발견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위험 평가, 진단, 위험관리 솔루션 구축, 기업 회복 프로그램 실행 등의 서비스로 세분된다.

LK보험중개는 앞으로 취리히보험과 공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에 재물, 기업휴지(Business Interruption), 배상책임 등 기업보험 전 영역에 걸친 위험 평가 서비스와 사고 예방 솔루션, 사고 대응 체계 점검 및 수립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K보험중개의 파트너사인 취리히보험은 전 세계 215개국에서 보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험회사로 포춘 500대 기업 중 90%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위험관리 영역에서는 이 분야 전문 자회사인 취리히 레질런스 솔루션스(Zurich Resilience Solutions)를 중심으로 40여 개국 8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리스크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 지식에 기반한 위험 평가가 강점으로, 매년 전 세계 6만3000여 개 이상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 평가를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급격한 기업환경 변화에 이어 최근 글로벌 팬데믹과 기후변화 이슈까지 겹치면서 전례 없는 대규모 위험에 대한 예측과 평가, 관리, 회복 탄력성 프로그램 구축, 담보력 강화는 기업들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객관적인 위험평가 데이터 확보는 기업들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해외 보험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진다.

강두석 LK보험중개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위험관리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것”이라며 “세계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취리히보험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보험 운영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위험 평가부터 위험관리 솔루션 구축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위험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존 방(John Bang) 취리히보험 한국 지역 총괄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위험관리와 사고 예방 서비스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며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최상의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LK보험중개는 2015년 보험중개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항공보험, 재보험 분야에서 리스크 진단, 보험 조건 설계 등 기업 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보험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2월 국내 보험중개사 최초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출처 : 한국데이터경제신문(http://www.dataeconomy.co.kr)